[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 김범한)는 지난 19일 강릉에 새 분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릉 분사무소는 일반 민사, 형사 사건은 물론, 기업 법무, 노동 분쟁, 법률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된 강릉 분사무소는 강릉시 옥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옥천동은 대형마트, 영화관, 복합상가 등 강릉시 주요 상권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상업 지구의 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KBS 강릉방송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 강릉의료원 등이 위치한 중앙동과 강릉 경찰서, 강릉 우체국이 있는 포남동이 인접해 있어 공공기관과의 연계 업무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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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강릉 분사무소 김승모 분사무소장 [법무법인 YK 제공] |
강릉 분사무소는 김승모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가 분사무소장을 맡는다. 대원외고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위원회, 서울지방변호사회 국제위원회, 서울지방변호사회 중소기업 고문변호사단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유건우 변호사(변시 7회)가 부분사무소장을 맡아 김 변호사와 함께 강릉 분사무소를 운영한다. 유 변호사는 육군 군법무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변호사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밖에 여러 변호사와 전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릉 분사무소의 법률서비스 제공에 힘을 보탠다.
김승모 분사무소장은 "춘천과 원주에 이어 강원도 지역에 새롭게 강릉 분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며 "전국 YK 구성원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강릉에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품질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을 포함해 업계 7위 규모인 350여 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31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도 동탄 등에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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